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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의 전설
관리자 | 2006-07-03 16:49:48

2군사령부 동쪽에 두개의 산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하나는 좀 높고 하나는 좀 낮아 사람들은 이것을 형제봉이라 부른다.

이 두 봉오리에 형제봉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이다.

아득한 옛날 이곳에 힘센 장군 남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둘이 서로 산쌓기 내기를 했다.

 

오빠는 옷섶으로 흙을 날라다 산을 쌓기 시작했고 여동생은 치마폭으로 흙을 날라 산을 쌓기 시작했다. 내기의 방법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하룻동안 누가 더 높은 산을 쌓는가 하는 것이다.

흙을 담아 나르는 것의 크기가 오빠의 옷섶보다는 여동생의 치마폭이 훨씬 넓어 그런지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려는데 누이동생의 산이 오빠산 보다 더 높이 올라갔다.

심술이 난 오빠가 동생산을 짓밟아 버려 높던 누이동생의 산이 뭉퉁해 졌다. 그래서 끝이 뾰족한 산을 형봉, 다른 밋밋한 산을 제봉 또는 매봉이라 부르고 이 산 아래를 형제봉골 또는 양지마을이라 부른다.

 

이 골짜기에서 남부주차장으로 나가는 계곡을 지장골이라 부르는데 옛날 이곳에 지장보살을 모신 지장사가 있었다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됐다. 또 지장골, 형제봉골 일대를 통틀어 뱀골이라 불렀으니 옛날 이 일대에 뱀이 많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현재 군부대 안에 있는 못이름이 사동지인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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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봉의 전설
  • 관리자 | 전설/설화 | 2006-07-03 | 1447 hits
  • 2군사령부 동쪽에 두개의 산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데 하나는 좀 높고 하나는 좀 낮아 사람들은 이것을 형제봉이라 부른다. 이 두 봉오리에 형제봉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이다. 아득한 옛날 이곳에 힘센 장군 남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둘이 서로 산쌓기 내기를 했다. 오빠는 옷섶으로 흙을 날라다 산을 쌓기 시작했고 여동생은 치마폭으로 흙을 날라 산을 쌓기 시작했다. 내기의 방법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하룻동안 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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