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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원 로그인 X
추가원고
suseong | 2011-07-21 17:18:18

*추가원고

♦고산서당8경(孤山書堂八景)-운계(耘溪) 서석보(徐錫輔)

일경(一景)

<北嶽靑嵐(북악청럄)>

終朝嵐氣滴層宵(종조람기적층소) 아침햇살과 함께 이지랑이가 아롱거리니

何事何人巧展綃(하사하인교전초) 누구의 교묘한 솜씨로 비단을 펼쳤느냐

賴有林巒相對起(뇌유림만상대기) 아름다운 숲이 둘레를 가리워

纖埃飜向比中消(섬애번향비중소) 한점 티끌도 침노하지 못하리

이경(二景)

<南溪晩霞(남계만하)>

彤霞凝水抱村南(동하응수포촌남) 노을은 물결처럼 남촌을 감도니

孤鷺齋飛過野潭(고로재비과야담) 백로는 못인줄 알고 펄펄 날아드는구나

莫使林風吹散盡(막사임풍취산진) 바람불어 흩지마라

靜中相對氣弘含(정중상대기홍함) 고요가 깃든 곳 호흡이 좋아

삼경(三景)

<琴湖漁舶(금호어박)>

薄理漁舟向遠津(박리어주향원진) 고깃배 닻줄 풀어 기슭으로 내려가니

滿江蓼月日時新(만강료월일시실) 그윽한 갈대 밭에 달빛도 새로워라

我歌欲和夷溪櫂(아가욕화이계도) 내 노래 한 곡조로

誰識竿頭進步人(수식간두진보인) 무이구곡(武夷九曲)화답하리

사경(四景)

<우산목적(牛山牧笛)>

平川雨歇草如烟(평천우헐초여연) 냇가 비그치고 풀은 욱어진데

牛背靑山路一邊(우배청산로일변) 소타고 돌아오는 목동의 길

惑恐臨水人洗耳(혹공임수인세이) 행여 누가 냇물에 귀씻을까봐

倒騎驅入夕陽天(도기구입석양천) 소 몰아 서양에 내를 건넌다.

오경(五景)

<菱沼游魚(능소유어)>

牣躍天機水共長(인약천기수공장) 천기로 뛰노는 물속의 고기는

忘筌不較世閒忙(망전불교세한망) 세인이야 낚시를 오거나 말거나

莫言至樂魚非我(막언지락어비아) 고기 아닌 나도 고기와 같이

看到菱潭氣欲凉(간도능담기욕량) 능담을 굽어보며 즐거워하노라

육경(六景)

<柳堤新鶯(유제신앵)>

春光就暖柳消寒(춘광취난류초한) 봄빛은 따사롭고 버들은 푸르른데

拂地金糸暎水欄(불지금사영수난) 금사를 희롱하는 꾀꼬리 세계는

敎得新聲韶鳳雜(교득신성소봉잡) 봉황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悠然乘興隔林看(유연승흥격림간) 숲속을 오락가락 흥에 겹노라.

칠경(七景)

<蒼崖老柏(창애노백)>

亭亭老柏俯淸溪(정정노백부청계) 냇가의 정정한 늙은 잣나무

蒼翠交柯色正齋(창취교가색정재) 가지는 우거져 한 빛으로 푸르네.

霜雪重封無奈爾(상설중봉무나이) 모진 눈서리도 견뎌내거니

獨燐孤節强今題(독인고절강금제) 곧고 맑은 절개 자랑하노라

팔경(八景)

<平沙夢鷗(평사몽구)>

鳴鷗向午入沙汀(명구향오입사정) 한낮 모래밭에 졸고있는 저 갈매기

江草和烟十里靑(강초화연십리청) 아지랑이 몰고 강풀은 십리에 푸르구나

玉潔其身塵不染(옥결기신진불염) 옥같이 깨끗한 몸 티끌 하나 묻지 않고

有時飛去有時停(유시비거유시정) 때로는 날아가고 때로는 쉬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상화(尙火) 이상화(李相和)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길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도 섰지나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 밤 자정이 넘어 나리든 곱은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레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야 재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이가 기심을 매든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리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으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비내리는 고모령(顧母嶺)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2,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맻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제7편, 현대의 기관과 명소

수성구는 대구의 행정중심은 아니지만 사실상 대구의 실질적 선도지역이다. 문화적으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게 알려진 종합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과 도시하천 신천, 도로정원을 가진 동대구로, 음식문화의 전시장인 들안길 먹거리타운등이 있고, 대구국립박물관, 어린이회관, 수성아트피어 등 현대적 문화시설이 들어서있는 지역이다. 행정,사법, 군사적인 기관으로도 대구고등법원,대구지방법원, 대구고등검찰청,대구지방검찰청,대구시교육청,대구시경찰청,수성구청,2군사령부 5관구사령부 등이 소재해있고, 교육기관으로는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릴만큼 학력수준이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교육기관이 분포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제조업체는 없지만 대구은행등 대구경북의 금융허브가 이곳에 있고, KBS,MBC,TBC 등 대구의 주류방송언론사들이 이곳에 몰려있어 이 지역의 주민들 수준과 관련 대구의 정치1번지란 말이 있을 정도로 대구의 중심적 영향력을 지닌 지역이다. 이제 수성구는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한 선사시절부터 상당기간 대구를 구성하는 두 축이 되는 수성과 달성 가운데 수성이 달성을 이끌어 가던 힘을 가졌던 시대와 유사한 시기가 도래한 것같다. 지역의 대표적 현대명소와 주요기관들을 소개한다.

♦신천

대구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대표적 하천이며 가창의 팔조령에서 발원한 물과 비슬산 정상동편 산계곡에서 발원해 기세계곡을 지나 용계동에서 합류, 용두산 밑을 통해 파동과 상동, 중동, 수성동을 거쳐 침산교 부근에서 금호강과 합류한다. 이 하천이 달구벌과 수성벌을 부채꼴모양의 땅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구를 만든 어머니 강이라할 수 있는데 그 상류가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일부에선 이 하천을 수성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하천은 한 때 오염으로 패강의 위기에 처했으나 대구시민의 뜻으로 수달이 서식하는 국제적 환경하천으로 되살아나 서울 청계천 복원의 모델이 되었고 대구가 국제적 환경도시로 인정받는 역할을 했다. 아름다운 고수부지는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고 많은 시민축제가 벌어지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월드컵경기장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에 소재하는 각종 국제적 체육대회를 개최한 세계적 종합경기장. 1997년 7월 28일 착공, 2001년5월20일 완공했으며 규모는 51만2479m2, 건축면적 4만7407m2, 연건평 14만 1579m2이다. 특히 2002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열린 제17회 세계월드컵축구경기가 월드컵 경기사상 아세아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면서 공동주체국인 한국과 일본의 20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주요경기를 치루면서 세계적 경기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3년1월에는 세계대학생들의 체육축전인 대구유니버시아드가 열려 국내외에 명품 종합경기장으로서 위상을 갖게되었다. 앞으로 2011년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로 확정됨으로서 이 경기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경기장의 하나가 되에 이른 것이다.

♦동대구로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두산오거리에서 대구MBC네거리까지 광역시도 77호선인 폭 70m의 이 도로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의 하나이다. 도로 중앙에 한국 토종 수목을 중심으로 사철 꽃이 피는 도로정원이 조성되어 한국식 정원과 수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 명소라하겠다. 특히 범어네거리에는 5백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신목으로 우뚝 서 있고 주변은 지역의 금융업체들이 몰려있는 대구의 맨하탄과 같은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수성못

이 못은 용지봉 서편 줄기인 법이산 아래 수성들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두산동 소재 저수시설로 일제강점기인 1924년 9월 27일 착공 이듬해 10월 30일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못둘레 2020m, 저수량 70만톤 규모이나 건국후 공업화와 더불어 수성들이 주택 및 상업용지로 바뀜에 따라 수리시설로서의 용도는 패기되고 동대구로의 건설로 수성못 진입도로가 생기면서 1983년부터 대구시민에게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되었다. 총넓이 1,085,000m2인 이 못은 대구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공간으로 변하면서 못 둘레의 가로에 벚나무 등 많은 가로수를 심어 산책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못에는 물놀이 기구가, 못밖에는 많은 유기시설이 즐비해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최근에는 못안에 레이져쇼를 벌려 전국적으로 명승지가 되고있다.

♦수성아트피아

2007년 4월30일, 지산동 1137-3번지에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는 수성구의 대표적 문화예술시설로 1,167석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 용지홀과 324석의 좌석을 갖춘 소공연장인 무학홀, 종합적 전시를 할 수 있는 호반 갤러리, 조각작품등을 전시하는 멀티아트홀, 야외의 다양한 공연을 수용할 수 있게 한 야외공연장등의 시설을 가진 아름다운 건물이다. 명품문화공간이 될 것을 표방하고 활발한 공연전시활동을 펴고있다.

♦수성구민운동장

이 구민운동장은 범어공원 지역인 범어동 355번지의 22,260m2부지에 조성된 수성구민을 위한 운동장시설이다. 축구장 배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생활체육의 터전이 되고있다.

♦영남제일관

수성구 만촌동 산 90번지에 세워진 옛 대구성의 남문을 1980년에 복원한 것이다. 본래 대구성의 남문은 현 약전골목과 동아쇼핑옆 골목과 마주치는 네거리 부근에 있었고 이 문을 영남제일관이라 불렀는데 일제침략과정에서 을사늑약이 강제된 후 일제의 주구 박중양이 대구부사재임당시인 1906년 이를 철거했다. 건국후 현재의 자리에 복원했으나 누각의 웅장함은 당시 건물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대구의 동편 진입 관문이 되면서 금호강을 내려다보는 주위 경관 때문에 명소가 되고 있다.

♦두산폭포

두산오거리의 동남편 산자락에 위치한 이 인공폭포는 1997년에 만들어졌는데 주편에 산시슭과 수성못 등이 위치해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폭 17m, 높이 10m, 면적 1500m2의 규모로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로 주위를 식혀주고 겨울에는 고드름으로 운치를 더해준다.

♦고모령비

수성구 만촌동 57번지에 세워진 고모령의 전설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중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이다. 고모령 비는 경부선철도의 부설과 인터불고 호텔의 건립 등으로 고모령 부근 야산에 세워지게 되었다.

♦수성구청

1980년 대구시 수성구가 설치된후 1988년 5월1일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자치구로 승격했고 199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로 승격한 기초자치단체이다. 수성구 범어동 238-3번지에 청사가 소재하며 조직은 기획감사실, 문화공보실, 행정관리국(4과),사회사업국(4과)도시국(5과)로 구성되었으며 산하에 보건소와 23개 종사무소가 있다.

♦수성문화원

2005년 11월 9일 설립인가를 받고 16일 개원한 수성문화원은 수성구 지역의 문화원으로 원장 1명, 부원장 2명, 이사26명, 감사 2명과 사무국으로 조직되어 있고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567-60 시지 메디빌 빌딩 7층에 전시실, 아트홀, 회의실, 사무실,야외리셉션 공간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각종 전시회와 공연, 음악회 등을 수시로 가지며, 주민 축제로는 상화 문학제, 대구 고모령 효축제 등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여성문화대학, 전통예절교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범어동 법조타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176-1지역에 있는 대구고등법원,대구지방법원,대구공등검찰청,대구지방검찰청 등이 모여있고 이 일대에 변호사 사무실과 법무사사무실이 밀집해있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법조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1973년 도시계획에 따라 이전부터 있어온 각급 법원청사와 검찰청청사를 이전하면서 조성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 119-2번지에 위치한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 교육행정을 관할하는 교육행정기관이다. 1981년 대구직할시교육위원회로 발족해 1991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심의의결기관인 교육위원회와 독임제 집행기관인 교육청으로 분리되었다가 1995년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 변경된 것이다. 조직은 1관 2국 10과 4개지역교육청, 9개시립도서관으로 돼있다.

♦대구시경찰청

수성구 지산동 720번지(무학로105)에 위치한 대구광역시경찰청은 1981년 7월 1일 대구시의 직할시 승격에 따라 대구직할시 경찰국으로 발족했고 1991년 8월 1일 대구광역시 경찰청으로 승격했으며 조직으로는 청장과 그 산하에 차장, 3개 담당관, 6개과와 5개대가 있고 9개경찰서가 운영되고 있다.

♦3대지역방송국

지역의 TV방송국 3개국이 모두 수성구에 몰려있다.

♦국립대구박물관

수성구 황금1동 산 41번지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대구-경북지역의 출토유물을 보존 관리 연구하기 위해 1994년 12월 7일에 설립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고고실, 미술실, 민속실 등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갖추고, 유물을 보관하는 2개의 수장고와 체험학습실,시청각실, 도서실 등도 구비하고 있다.해마다 대구 경북권의 문화유적과 유물에대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매장유물에대한 발굴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

수성구 수성2가 118번지에 위치한 대구은행은 대구 경북권에 유일하게 본사를 두고 있는 지방은행으로 1967년 10월7일 자본금 1억5천만원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이다. 지역경제에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는 이 은행은 은행장 산하에 집행위원회를 두고 그 아래 7개본부와 연구소, 준법감시인제도를 두고 있다.

♦어린이 회관

수성구 황금 2동632-2번지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은 1983년 11월 15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휴식공간을 겸한 과학탐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립개관했다. 이 시설에는 문화관, 꾀꼬리극장,희귀선인장 온실 등을 갖추고 갖가지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연주를하고 있으며 야외에는 인공폭포, 어린이 열차, 회전열차, 수목원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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